옻칠열경화기법(Lacquer heat curing technique)
습건조와 함께 열경화기법은 수천년동안 전해오는 옻경화방법이다.
일반 습건조로 옻칠이 잘 부착되지 않는 금속 또는 도자기에 옻칠을 경화시키는 기법으로 200도 전후의 가마에 수시간 넣어 경화 시킨다. 이렇게 경화된 옻칠 그릇은 뜨거운음식을 담아도 옻냄새가 나지않으며 세제로 세척이가능하고 오랜시간 물에 담아도 안전하다.
I am a woodcraft artist doing "The art of use".
“Craft” in my opinion is an art of use, and I think that it is to make the artist's artistic sensibilities beautiful with practicality.
I call my craft "just craft".
My practicality is "lacquer heat curing method" and My artistic_sensibility is nature.
I express nature as a wooden bowl.
나는 "쓰임의 예술"을하는 목공예가입니다.
나의“공예”는 쓰임의 예술이며 , 나는 공예란 실용성에 예술가의 예술적 감성을 담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런 나의 공예를 "그냥공예 ,Just Craft"라고 합니다.
나의 실용성은 "옻칠 열경화기법"이고 제 예술적감성은 자연입니다.
자연을 나무그릇으로 나만의 언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옻(漆,lacquer)는 동양의 신비가 담긴 놀라운 마감제이다.
옻칠은 7천년전부터 사용해온 우리의 유산이다.
옻칠을 하고 경화시키는 방법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보통 목재에는 습경화방법(Humidity hardening)을 사용하고, 도자기 와 금속에서는 열경화방법(Heat curing)을 사용한다.
나는 최초로 목재에 열경화방법을 적용하여 완성하였다.
별 대단해 보이지 않을것 같은 목재에 옻칠열경화기법은 열에 의해 경화된 옻이 마치 도자기의 유약 같은 기능을 하게 되어 도자기로 만든 식기와 같은 완벽한 기능성을 가지게 된다.
이것은 도자기, 유리,금속(유기)식기의 들러리 역활만하던 목재가 이젠 식기의 주재료가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나는 목재에 적합한 열경화용 정제옻을 만들고 그 정제옻을 기반으로 열경화용 옻칠 기법들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몇해전부터 시작하였다.
프로젝트의 대표명은"Earth's thing"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목재가 가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조형적으로 나타내는 "Forms in Nature "프로젝트가 있다.
그리고,
" Color and Texture in Nature" 는 다양한 열경화용 옻칠기법들과 자연의 모습들을 표현하는 작업이다.
마지막, "To be natural"는 시간과 공간속에서 미래의 자연의 모습을 만들기위한 프로젝트이다.
옻칠열경화기법(Lacquer heat curing technique)
습건조와 함께 열경화기법은 수천년동안 전해오는 옻경화방법이다.
일반 습건조로 옻칠이 잘 부착되지 않는 금속 또는 도자기에 옻칠을 경화시키는 기법으로 200도 전후의 가마에 수시간 넣어 경화 시킨다. 이렇게 경화된 옻칠 그릇은 뜨거운음식을 담아도 옻냄새가 나지않으며 세제로 세척이가능하고 오랜시간 물에 담아도 안전하다.
강석근의 공예 "FOR"
FOR는 나의 작업의 시작이다.
나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하여 치유의 목적으로 FOR를 만들었다.
당시, 나의 아내는 손목 관절로 고통을 받고 있었고 그 외로 여러가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나는 아내에게 포근함과 편안함을 주기위해 자연의 모습을 가진 무엇보다 가벼운 그릇을 만들기로 했다.
현재, "FOR"는 상상하는 모든 음식을 담을 수 있고 , 도자기 처럼 세척하고 관리 할 수있는 목기이다.
이것은 세계최초이며 현재까지 유일하다.
FOR 는 천연의 소재로만 만들었으며 아주 오래된 전통 옻칠기법과 현대의 기술로 제작되었다.
이 목기들의 이름은 ‘FOR’이며 이 시리즈의 옻칠목기는 Bowl(볼)로 시작하여 Hamji(함지)를 거쳐 Dish(접시) 와 Vase로 연결됩니다.
"FOR"는 Loewe Craft Prize 2020의 최종 후보로 선정된 작품입니다.
"Earth's thing"
1. Forms in Nature
2. Color and Texture in Nature
3. To be natural
1. Forms in Nature
나의 작품의 조형에 관한 키워드는 #자연 , #함지, #주머니호이다.
나는 한국에서 자연의 아름다운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에서 자랐다.
그곳엔 두개의 아름다운 호수와 국립공원 설악산 그리고 바다가 있다.
특히, 자연이 만든 자유로운 선들은 나의 작품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나는 나무를 사용하여 자연을 표현하고, 나무가 가지고 있는 자연의 모습을 명확하게 표현하기위해서 2mm~3mm 두께로 작업한다.
자연은 많은 우주적 요소와 에너지 그리고 물질로 상호작용하며 규칙과 질서로 만들어져 있다.
나무가 가진 자연의 모습은 단순히 나이테와 옹이로 만들어 지는것 처럼 보이지만 나이테와 옹이는 계절, 태양의 방향, 환경과 날씨에 따라 무수히 많는 요소들과 규칙과 질서로 서로에 영향을 주며 만들어지며 그것들은 유니크한 자연스러운 모양을 만든다.
자연은 편안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따뜻함을 의미한다.
자연이란 무엇일까?? 라고 나는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았다.
자연은 지구의 감성이 아닐까..
그럼, 나의 감성을 담으면 나의 자연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나는 지구의 자연를 표현하는 작업과 함께 나의자연을 만드는 작업을 해보았다.
각각 개별적으로 작업해 보기도 하고 같은 목물에 섞어서 작업해 보았다.
그리고 나는 나의자연은 지구의 자연 의 아주 작은 모습의 일부분임을 알게 되었다.
시간 또는 에너지에따라 지구의 자연은 끝없이 변화하며 때로는 치유의 모습으로 지구는 자연의 모습을 같는다.
자연은 지구 자체다.
나는 치유의 모습의 자연과 시간과 에너지 변화에 따라 바뀌는 자연의 모습를 만들어 본다.
함지는 나의 모든작품의 골격이다.
함지는 자신의 크기 만큼 입구가 열려있어, 주는 만큼 담으며, 담은것을 숨기지 않는다.
또한 굽이 없어 겸손하다.
내가 함지를 이유없이 좋아하는 이유가 어릴적 할머니께서 주신 유과 때문인지, 내가 중학생일때 첫 집들이로 어머님이 담아 두신 찹쌀모찌 때문이였는지, 아님 명절에 큰집에 가면 큰어머니께서 담아주신 고구마빼대기 때문이였는지 ,아님 그냥 유년시절의 단순한 향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나는 함지가 참 좋다.
함지는 겸손 과 정 그리고 풍요를 의미한다 ..
주머니호는 작품의 라인이다.
주머니호는 BC1세기에 출현하여 1세기말에 소멸된 한국의 영남지방에서만 나온 토기이다.
전세계에서 유리무일^^
몇 해전 부산대학교박물관에 갔다가 주머니호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그리고 주머니호의 바디라인은 나의 작품의 대표 라인이 되었다.
2. Color and Texture in Nature
2.1 BLUE를 찾아서
순수 정제칠이후 처음 만든 칠입니다.
흰색에 비친 Blue와 열경화용 Blue를 만들기 위한 이옻칠 기법은 2021년 예올 기획전시 "담다"전에서 전시 하였고, 색옻칠 Blue는 Seoul Living Design Fair x YounHyun: 컨셉관 초대전'일상(日常)의 위요감(圍繞感) 에서 전시 하였다.
2.2 Earth materials
이 옻칠기법은 옻칠과 흙, 광석, 돌,모래,금속등으로 결합하여 자연의 색과 질감을 만드는 기법이다..
지구는 118개의 원소로 구성된다.
흙,돌,모래,금속들은 각각 118개의 원소의 교집합또는 합집합으로 이루어져 있기 떄문에 어울림이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이는 모두 자연을 구성하는 소재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금속은 옻칠과 조합하여 산화시켜 표현한다.
산화는 색과 질감뿐만 아니라 물과 산소(O2)라는 생명과 연결된 것을 작품에 적용하고 싶었다.
초기 금속을 표현한 작품은 2021년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서 Honorable mention에 선정되었고, 전체 구성은 2022년 밀라노한국공예전에서 처음 발표하여 롯데백화전잠실점 롯데갤러리 <공예, 낯설게 하기(Craft, Defamiliarization)>전에서도 발표되었다.
2.3 A piece of nature
이 프로젝트는 자연에 대한 개인적 관점을 작품화합니다.
눈 덮힌 바위산, 빙하가 녹은 호수, 호수에 비친 석양, 파도, 바다와산...
2021년 공예트렌드페어 주제관에 눈 덮힌 산과 석양의산이 전시되었고,
2022 갤러리스클로 <BREAKING BOUNDARIES>전 에서는 빙하가 녹은 호수와 안개 를 전시합니다.
설산과 노을지는산은 The 2021 Luxembourg Art Prize 에서 official certificates to acknowledge the artistic achievements 받았다.
4. To be natural
문화와 문명은 시간과 공간 앞에서 무력하다.
인간의 소유욕은 그들의 문화와 문명을 지키고 발전하고 이어나가기위해 끝없이 노력한다
그러나
문화는 지구의 에너지로 문명은 지구의 물질로 돌아 갈 것이다.
I started woodcraft since 1997, and I am doing woodcraft as a full-time job until now.
I do 100% of all the processes of my work.
2021 The 2021 Luxembourg Art Prize - official certificates to acknowledge the artistic achievements
2021 The 2021 Cheongju International Craft Competition - Honorable mention
2021 The Finalist of the 2020 LOEWE Foundation Craft Prize2020 'Today's Young Artist Award' - Minister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Commendation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2019 Namwon-si Nationwide Wooden Craft Arts Competition - bronze prize & special prize
제22회 남원시 전국목공예대전 - 동상&특별상
2017 Korea Forest Culture & Production Competition - Excellence Award
2017 Korea Wood Craft Award - Special Award
2015 Korean Artist - Proof of artistic activity (예술활동증명)
2023-04-04 ~ 2023-06-04 2023 - 문화역서울284 공예기획전《다시, 자연에게 보내는 편지》: 문화역서울284 본관
2022/12/8~12/11 - Craft Trend Fair : COEX C,Seoul, South KOREA
2022/10/28~11/5 2022담양 아트위크 아트페어 <유유자적 悠悠自適> 담주 다미담예술구
2022.08.30(화) - 11.15(화) 아름지기 기획전시 -고려味려: 추상하는 감각 (Elegance and Flavor: Imagining the Culinary Culture of Goryeo)
아름지기 통의동 사옥
2022/ 06.24-08.28 -<공예, 낯설게 하기(Craft, Defamiliarization) > 기획전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아트홀 롯데갤러리
2022/ 06.28 – 07.10 - <in between Materials >기획전-모노하한남
2022/06.28 - 07.16 - <Breaking Boundaries>기획전 - 갤러리스클로
2022/6/7~2022/6/12 - 2022 MILANO DESIGN WEEK Korean Craft (2022밀라노한국공예전)- Fondazione Feltrinelli, Milano
2022/2/5 ~ 2022/3/31 - Group Exhibition: "Spring on the Table" - Gallery CARIN, Busan,South KOREA
2021/5/25 ~ LOEWE FOUNDATION Craft Prize 2021 exhibition -Online Exhibition https://craftprize2021.loewe.com/
2021/11/29 ~ 2021/12/26 - Group Exhibition: "TEA BOWL" - Gallery MO-NO-HA(HanNam), Seoul,South KOREA
2021/11/25 ~2021/11/28 -Group Exhibition(강석근, 김준용, 여병욱): ‘VASE & VESSEL’ - gallery WANNMUL, Seoul,South KOREA
2021/11/18~11/21 - Craft Trend Fair Main Exhibition : COEX C,Seoul, South KOREA
2021/11/18~11/21 - Craft Trend Fair : COEX C,Seoul, South KOREA
2021/7/16~10/24 -서울공예박물관 현대공예 개관전-공예,시간과경계를넘다/
Seoul Museum of Craft Art - Contemporary craft Exhibition - Craft, Moving Beyond Time and Boundaries,Seoul, South KOREA
2021/9/8-10/17 - the Cheongju Craft Biennale 2021 Competition Hall, Cheongju,South KOREA
2021/9/4 - Create Day 2021 - https://createday.org/"
2021/9/3 ~ 9/30 Group Exhibition : Gallery L.993 X 윤현상재 Space B-E "Beside with...,Seoul, South KOREA
2021/9/1~10/4 - YEOL Group Exhibition - 담다 : 예올북촌가,Seoul, South KOREA
2021/5/26 ~ 5/30 -Seoul Living Design Fair x YounHyun: 컨셉관 초대전'일상(日常)의 위요감(圍繞感)' - COEX A,Seoul, South KOREA
2021/3/20~3/30 K-AUCTION PREMIUM On-Line Auction - K-Auction main building Freeview Exhibition (9:30-6:30) - Concurrent progress
2020/12/18~2021/2/28 Collect Objet : Maison Galleria(HanNam) , Seoul, South Korea
2020/12/17 ~2021/ 2/ 10 KCDF×print bakery _ 현상Exhibition : PrintBakery ClubDesign , South Korea
2020/12/25~2021/1/5 K-AUCTION PREMIUM On-Line Auction - K-Auction main building Freeview Exhibition (9:30-6:30) - Concurrent progress
2020/12/3-6 Craft Trend Fair : COEX A,Seoul, South KOREA
2020/11/5-14 Solo Exhibition - Just Craft <Co-existence> : Gallery Doqument(Chapter one edit), Seoul,South korea
2020.08.26–09.27 2020 KCDF Secial Exhibition CUP - Anything and Everything about Cups ,KCDF Gallery, Seoul, South KOREA
2020/06/05-20 Solo Exhibition- Just Craft : Gallery MO-NO-HA(HanNam), Seoul,South KOREA
2020/02/27-03.1 Collect - international art fair for modern craft and design : with Gallery WANNMUL : Somerset House, London
2019/12/12-15 Craft Trend Fair : COEX A,Seoul, South KOREA
2019/9/6-10 Maison&Object2019 : with KCDF : Parc Des Expositions,Paris, France
Victoria and Albert Museum / 2020 - London
Seoul Museum of Craft Art / 2022 서울공예박물관